클래지콰이 4.5집 Mucho Beat 후기

우선 나에 대해서 말하자면,
나는
1. 어느 것에도 심하게 빠져들지 못한다.
2. 이름에 대한 기억력이 좋지 않다.
라는 특성이 있어서, 솔직히-음악에 대해 말하기는 꽤 어렵다고 생각한다.
(음악을 멀리하는 것은 아니다. 듣는 것도 좋아하고 부르는 것도 좋아한다.)
미술이라면 그나마 피가 있고 배운게 있어서 좀 읊긴 하겠지만..
하여간 그래서 문제가, 음악을 들으면 이게 뭐랑 비슷한것 같은데 뭐인지 노래 제목은 기억 안 나고 뭐 그런 [..]
역으로 아무런 편견도 없이 후기를 남길 수 있다. 가수고 노래고 장르고 편애하는 것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.


'ㅅ')r 아시다시피 이번 렛츠리뷰!는 클래지콰이 4.5집 Mucho Beat입니다.
뒤에 Mucho Beat! 라고 느낌표꽝꽝 찍어주고 싶은 앨범.
번쩍이는 표지때문에 사진 찍느라 고생했다;;

표현이 일반적이지 않은 것이 많은데, 그 단어 느낌 그대로 생각하심 되요 'ㅅ'~

1. 느낌은- 신난다신나! 좋다좋아! ..정말 이거..
1번트랙 '핑'부터 몸을 들썩들썩하게 하는 음악으로 시작, 2번으로 넘어가고 3번으로 넘어가도 춤을 추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음반.
쵸큼 미안한 얘기지만 들으면 '로라장'과 '디스코텍'이 생각난다.(둘 다 가 본 적은 없습니다;)
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3번트랙 '집착' 그 다음엔 1번트랙 '핑'

2. 1번트랙 '핑'과 2번트랙 '집착', 4번트랙 'Spinning the world' 세 곡의 초반부와, 7번트랙 'Love again' 중반부는 예전에 들었던 노래 중에서 비슷한 것이 있는 것 같은데 뭔지는 기억은 안 난다. 4번 'Spinning the world'의 경우에는 일본 어떤 노래와 비슷한 느낌..인데;
장르 탓인가? 왠지 어디선가 들었던 느낌이 많이 든다. ?ㅅ?

3. 6번트랙에서는 열심히 추게 한 춤을 잠시 쉬게 한다는 느낌.
그렇다고 아주 잔잔한 것은 아니다 :) 음반이 전반적으로 발랄하고 빠른 템포로 간다.
음반은 안에서 내내 빨리 달려가기 때문에, 금방 지치는 사람이라면 좀 버거울 것 같다.
뒤로 갈수록 처음 음악을 들으며 받는 첫인상이 점점 흐려지는데, 계속 비슷한 노래를 듣다보니 그런건지, 뒤의 음악이 앞의 것에 비해 특징이 덜한건지는 잘 모르겠다.

4. 찾아보니 4집 Mucho Punk의 리믹스 앨범이라고- 4집도 들어봐야겠다.
1번-3번트랙은 신곡이고, 뒤는 3번트랙 '집착'을 리믹스한 것 외에는 모두 4집의 리믹스인 모양이다.
4집 곡 몇 가지를 찾아서 들어봤는데,
Love Again은 리믹스가 더 마음에 들었다. 리믹스에 비해 원곡은 발산하지 않고 뒤로 이끌려가는 것 같다.
Kiss Kiss Kiss 역시 리믹스가 더 좋음 :9 리믹스는 원곡보다 더 빨리 달려가고, 원곡은 리믹스에 비해서 예쁘고, 리믹스는 거칠고 당돌한 느낌.
덤으로 4집 Kiss Kiss Kiss의 쵸큼 강한 M/V 추가요 [..]

5. 지난번에 들었던 이승기 4집보다는 클래지콰이 4.5집을 추천하고 싶다.
이승기 4집은 (내가 아무리 이승기를 좋아한다지만!!) 대중성을 어느 정도 갖춘 무난한 음반.
그에 반해 클래지콰이 4.5집은 TV에서 잘 보이지 않는 톡톡 튀는 느낌이 매력적이다 :)


추☆천!
렛츠리뷰

by JinAqua | 2009/12/30 22:32 | 어떠한경험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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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연토깽 at 2009/12/31 01:16
후후, 이포스팅 덕분에 엘범을 질렀지//ㅅ// (원래 팬이라 다 모으는데 이번엔 좀 무관심했..)

나는 팬이다 보니까, 같은 노래도 어떤 색을 입혀서 어떤 다른 느낌을 들려줄까가 너무 기대돼>.<
Commented by JinAqua at 2010/01/01 08:48
비교해서 들어보는 재미가 있겠구뇨 ㅇㅂㅇ!
렛츠리뷰 나에게 상줘야해.. 의도하던 대로 타인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켰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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